아침을 먹고 나와 새하얗게 눈으로 덮인 세상을 보고 든 생각
멀리 떨어진 태양은 자기로 인해 사계절로 물드는 지구를 알고 있을까
멀리 있어도 누군가의 마음 속에 얼룩을 남기는 사람과 같더라
사계
그대는 알고 있을까
푸르르게 활짝 핀 마음의 시작을
뜨겁게 지펴진 사랑의 정열을
서늘하게 무뎌진 슬픈 미련을
새하얗게 누운 시간의 끝을
나는 알고 있을까
변함없이 비췄던 그대의 사랑을
그대가 남긴 얼룩의 아름다움을
아침을 먹고 나와 새하얗게 눈으로 덮인 세상을 보고 든 생각
멀리 떨어진 태양은 자기로 인해 사계절로 물드는 지구를 알고 있을까
멀리 있어도 누군가의 마음 속에 얼룩을 남기는 사람과 같더라
사계
그대는 알고 있을까
푸르르게 활짝 핀 마음의 시작을
뜨겁게 지펴진 사랑의 정열을
서늘하게 무뎌진 슬픈 미련을
새하얗게 누운 시간의 끝을
나는 알고 있을까
변함없이 비췄던 그대의 사랑을
그대가 남긴 얼룩의 아름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