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몰입

LittleDev0617 2023. 8. 20. 01:20

사람들은 저마다 '몰입'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것을 할 때는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배가 고픈 것도 내 자신이 힘든지 신경을 안 쓰게 된다.
이러한 몰입을 할 수 있는 분야나 어떤 행동에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은 시간 안에 많은 학습과 성취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나는 고효율이라 부르고 중학교~고등학교 6년간 학교에서 하는 교육을 저효율이라 생각한다. 물론 고효율로 내신, 수능 공부를 하면 좋겠지만 본인이 같은 시간 안에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즉 몰입할 어떤 틈새가 생기면 내신 공부는 끙끙대며 하게 된다.
정말 나는 중 고등학교 벼락치기 할 때 쓰레기를 뇌에 잠깐 저장했다 빼는 듯한 기분으로 불쾌하게 공부했었다. 대부분의 내신 공부는 암기나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언급한 지엽적인 부분들을 외워야하는 스타일이기에 성취감을 느끼기엔 더 어렵다.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 쌤의 출제 스타일을 분석해본 결과,  이런 지문에서는 이런 유형으로 나오겠구나' 처럼 예측하고 맞추는 쏠쏠한 재미밖에 없다.

대학교가 4년인데, 중~고등학교는 6년이다. 짧지 않은 시간과 학습할 수 있는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진 시기임에도 학교에서는 저효율 학습을 하게한다. 각자 몰입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  (0) 2023.10.23
영화  (0) 2023.08.24
생애 첫 해커톤 수상 후기  (0) 2023.08.18
인터랙티브 개발자의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0) 2021.03.27
2020 Layer7 CTF 고등부 3등!  (0)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