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C#

한자성어(사자성어) 프로그램 with Winform

LittleDev0617 2021. 2. 17. 19:19

한창 C# 윈폼에 맛들려서 이것저것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C로 CLI 프로그램만 만들다가 GUI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윈폼만 애용했었다.

 

때는 2019년 12월달 막 중학교 3학년 끝자락을 즐기던 때였다.

당시 효성중학교에서 오랫동안 계신 선생님, 강송희 선생님이 계셨다.

내 형이 중학생일때도 계셨고, 내가 졸업할때도 계셨으니..

 

여담으로 내가 중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자 도덕 선생님이셨던 차윤경 선생님,

국어 선생님이셨던 강송희 선생님

차윤경 선생님은 강송희 쌤이랑 많이 친하셨다.

그리고 강송희 쌤만의 특별한 수업 방식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1일 뉴스였나?? 매 국어 수업마다 번호순대로 돌아가며

3분동안 자기만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는 것이었다.

자기의 오늘 기분, 아침밥 등등 아무 주제나 가능했고

당시에 나도 아침 등교하기전 배변활동 잘 하는 법 과 같은 재밌는 주제도 발표했던 것 같다.

어떤 친구는 자기 흥미인 탱크나 세계대전에 대해서,

어떤 친구는 자동차에 대해서 등등 여러 주제가 나왔었다.

어떻게 보면 중학교 3년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특목고 갈 친구들 아니면

필요가 없었는데, 이런 발표활동이 더 의미 있던 것 같았다.

 

암튼, 다시 중학교 3학년 12월로 돌아가서,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앞두고 앞반 뒷반 국어쌤들은 국어 진도와 별개로

사자성어를 외우게 하셨다.

이때 앞반(나) 국어쌤은 이희덕 선생님, 뒷반 국어쌤은 강송희 선생님이셨다.

 

그러던 중 어느날 강송희 선생님이 나를 부르셨고,

4층에 문화XX(기억이 안난다)부에 갔다.

강송희 선생님은 얼마 남지 않은 졸업하기 전에, 한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라 하셨다.

나도 심심하고 컴퓨터 동아리 활동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근질근질하던 참이어서

바로 만들어보겠다 했다.

 

미술 감각이 없는 나는 디자인을 못하는데,

그 중 하나가 색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롤클라이언트의 테마? 색을 썼다.

 

집 앞 맨스커피에서 당시 대학교 1학년이던 형은 C++ 과제를, 나는 이걸 만들던 기억이 있다.